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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란 무엇입니까?

    갑자기 예측할 수 없이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극도의 불안이나 공포가 엄습하는 상태를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공황장애에는 종종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대개 주 2회 정도 발생하지만 사람에 따라 발생 횟수는 다양합니다. 

    공황장애는 흔히 광장공포증이 함께 나타나는데 광장공포증은 공공장소, 특히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도움 없이 혼자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공황장애가 발생하면 강한 공포, 곧 죽지 않을까 하는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그밖에 호흡이 곤란해지고, 맥박이 빨라서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질식할 것은 느낌, 혹은 숨이 답답한 느낌, 현기증, 손발이 떨리거나 저리는 증상, 식은 땀 등이 나타나고 동시에 실신하거나 죽거나 혹은 미치지 않을까 하는 공포 등이 엄습합니다.흔히 공황장애가 발생하면 다급한 나머지 응급실을 곧 잘 찾게 됩니다.


    치료 :우선 철저한 진찰과 검사를 받아서 어떤 질병이 있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신의 병에 대하여 의사의 설명을 듣고 잘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카페인이 든 음료,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약물, 술, 마약 등에 중독 되어 있거나 끊고 있는 중이라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혼자 해결하기 힘든 어떤 스트레스가 있다 면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공황발작 동안의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또는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서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의학회 정신질환안내에서 인용- 

  • 공포증이란 무엇인가요?

    공포증은 어떠한 대상이나 행동, 상황에 처했을 때, 비현실적인 두려움이나 불안이 생겨서 그 대상이나 상황을 피해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떠한 대상에 대해서 느끼는 공포증을 특정 공포증이라고 부르는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공공장소, 또는 사회생활 중에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거나 모욕을 받으면 당황하게 될까봐 두려워 무조건 피하려고 하는 상태를 사회공포증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대중 앞에서 발표할 때 또는 무대에서 연주할 때 느끼는 무대공포가 사회공포증에 속합니다. 어떤 사람과 만남이 예상할 때, 남들 앞에 서 뭔가를 할 때, 공중변소에서 소변을 볼 때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 때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 것을 심하게 두려워 할 수 있습니다.그 밖에 동물, 높은 곳, 질병, 외상, 죽음에 대해 과도한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 : 우선 공포의 대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조금씩 자신이 두려워하는 대상이나 상황에 접근하여 공포상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포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때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의학회 정신질환안내에서 인용-

  • 우울증의 치료는?

    우울증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정신치료, 인지치료, 행동치료, 전기충격요법 등이있습니다.
    우울증은 심리적, 환경적 요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식사, 수면, 운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하며, 고민이 있을 때는 주위 사람들과 자주 대화를 하고, 지나친 음주나 약물남용을 피하는등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2주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을 청해야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는 전통적으로 삼환계 항우울제가 가장 오래되고 널리 쓰이고 있고, 최근에는 단가아민 산화효소 억제제, 세로토닌 선택적 재흡수차단제 등 새로운 항우울제도 많이 개발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우울증치료제의 효과는

    보통 2주이상 한달정도 복용하여야 나타나기 때문에 담당의사와 상의없이 중단하시면 안됩니다. 복용후 나타나는 부작용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고 걱정되시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시면 대부분 쉽게 조절됩니다.

    대부분 약물치료를 받으시면 수면이 개선되고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이 나아지며 마지막으로 우울한 생각들이 나아져서

    사회적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 빠르면 한달내지 두달정도 걸림)  호전된 후에도 재발을 방지하시려면 담당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일정기간( 보통 6개월에서 일년정도)  유지약물요법이 필요합니다.  

     

    - 신경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안내에서 일부  인용 -

  • 불안증이란 무엇인가요 ?

    긴장과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치르기 전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불안감은 어떤 어려움을 잘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 사소한 문제에 대해서 정상적인 반응 이상으로 긴장과 불안을 느끼고 또 오래 지속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신경정신의학회 정신질환안내에서 인용- 

  • 일반적인 불안장애란 ?

    불안한 느낌이 과도하게, 광범위하게 그리고 다양한 신체증상을 나타내며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불안을 일으킬 만한 이유가 없거나 사소한 일에도 심한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자율신경이 예민해져 땀이 나고 맥박이 빨라지며 손발이 저리거나 차게 느껴집니다. 목이 마르고, 얼굴이나 가슴이 화끈거리며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설사, 구토감, 목의 이물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또한 호흡이 빨라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등 신체증상 때문에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이러한 증상이 불안 때문에 일어나는 사실을 모르고 내과진료를 받기도 합니다.불안이 지나치면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 불안이 어떤 신체질환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닌지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의사는 불안에 시달리는 여러분에게 몇 가지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알려줍니다. 술이나 카페인이 든 음료, 다이어트 약물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에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음료나 약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일상생활에 어떤 스트레스가 있다면 그 해결법을 찾거나 받아들이도록 노력하고 근육이완법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합니다. 신체증상이 너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의학회 정신질환안내에서 인용-

  • 우울증은 무슨 병인가요?

    우울증이란 한 마디로 기분이 우울한 상태가 특징인 정신과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질환이고 주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정신과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보통 알고 있는 것처럼 일시적으로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드는 상태와는 다르며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우울증은 수면, 식사, 신체, 사고 방식,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몇 달 또는 몇 년간 증상이 계속되기도 하고, 또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에는 우울 증상으로 장기간 고통을 받게 되거나 심하면 자살에까지 이를 수도 있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반면에, 이것은 정신과 질환 중에서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질환 중의 하나이므로 적절히 치료만 받는다면 대개의 경우 정상인과 같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안내에서 인용-

  • 정신질환의 이해

    정신의학에서 보는 정상과 이상은 ?

     

    1.정상이란 규준에 들어가는 것이고 이상은 규준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규준은 평균 규준과 가치규준. 개인적 규준이 있습니다. ( 송지영 : 정신증상 2009) 따라서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1) 정신장애가 없고 행동에 뚜렷한 이상이 없이 안정되어 있고 유연하여 환경에 적응이 가능하고
    2) 환경의 요구에 순응할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보아 올바른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방향으로 적응이 가능하며
    3) 성격이 잘 통합되어 있고 자신과 사회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 송지영 : 정신증상 2009)


    2.정신질환이란 무엇인지?

     

    건강에 대치되는 병적인 것으로 질환에 의한 것뿐만 아니라 인간이 사회에서 생존해 가는데 곤란한 상태를 말하며, 정신장애란 정신병이나 반응의 이상 , 성격이상 . 지적 장애등 정신의 병적인 상태를 모두 아우르는 용어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ICD-10에서는 장애란 괴로움과 여러 개인적 수준의 기능저하를 수반하는 임상적으로 인지 가능한 일군의 증상이나 형태의 존재라고 정의합니다.(이부영 ,1998)

     

    3.정신질환의 원인은 무엇인지요 ?  

    정신질환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고 여러 가지입니다. 즉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증후군내지 복합질병이라는 것입니다.

    유전적 영향, 뇌의 신경전달물질이상, 뇌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 출생및 어린 시절의 뇌 손상, 스트레스 등이 정신질환의 발병에 커다란 영향을 끼칩니다. 단순하게 정리하면 어떤 개인이 특별한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어떤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질환이 발병한다는 스트레스-체 질 모형(stress-diathesis model)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4.정신질환의 진단은 어떻게 하는지 ?  

    다음은 정신과 진찰 과정입니다.
    1) 환자및 보호자 분이 병원 외래를 방문하여 접수합니다.
    2) 일반적으로 정신과 선생님인 경우 충분한 기간동안 교육과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및 치료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3)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의 경우 전문과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질환별, 연령별 )
    4) 외래에서 접수후에 해당 진찰실 앞에서 대기하시고 있다가 순서에 따라서 정신과 의사의 진찰을 받게 됩니다.
    5)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와 정신과 의사의 면담이 이루어집니다. 다양한 내용을 물어보며 솔직하게 자신이 경험하는 어려움이나 문제를 말씀드리면 됩니다.
    6) 필요하다면 각종 신체검사와 혈액검사및 심전도, 뇌파 및 뇌영상 검사 그리고 심리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7) 진찰 결과에 대하여 환자와 보호자분에게 설명을 하고 앞으로의 치료방침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정신과 진단은 환자및 보호자와 정신과의 치료적 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정신과 의사가 임상관찰과 증상을 듣고 임상 경과를 보면서 다양한 결과를 근거로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5.정신질환의 치료과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

     

    1) 먼저 환자분 본인이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기능의 이상을 보이 는 여러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2) 이러한 증상을 본인이나 가족 또는 주위 동료들이 알게 되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알아 봅니다.
    3) 다양한 주위 의견과 시도를 거쳐서 정신과 의사의 진찰을 받게 됩니 다. ( 연구에 따르면 정신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데는 여러가지 이유로 시일이 많이 경과된다고 합니다.)
    4) 정신과 의사는 진찰에 따라 환자분과 보호자분이 받아들일 수 있는 치료방안을 제시합니다. ( 대부분 외래치료,입원치 료여부, 검사 지시, 그리고 상담과 약물치료및 환경 조정 )
    5) 환자분과 보호자 분은 정신과 의사의 치료방침을 받아들여서 열심 히 치료를 받거나 아니면 이를 따르지 않게 됩니다. ( 연구에 따르면 적지 않은 환자분이나 보호자 분들은 치료방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치료 결과에 따라 위의 과정이 다시 순환 됩니다.
     

    6.정신증상이 심각한데도 전문적인 도움( 정신과 의사나 병원)을 왜 받지 않는지 ?  

    대부분 그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입니다.
    정신질환은 마음의 병이기 때문에 환경이나, 시간이 지나면 , 가족이 나 주위 사람들이 잘해 주면, 또는 마음을 고쳐 먹으면 전문적인 도 움 없이도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일부 질환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 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많은 정신질환들이 뇌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 로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 이러한 정신질환의 경우 ( 정신병, 심한 우울증, 강박장애, 치매및 각종 중독장애 등)는 정신과 의사의 진단에 따른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 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2) 정신질환 치료의 효율성에 대한 오해
    현대 의학 특히 정신의학분야의 발전에 따라서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좋은 약물들이 많이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진단과 치료방법의 표준화로 대부분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사실들이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고 여러가지 오해를 가지고 있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데 많은 환자분들과 보호자 분들이 아직도 많은 거부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환자분 본인의 병식이 없어서 완강하게 거부하는 경우
    치료후에 환자와의 관계의 악화, 심한 적대감 표현, 환자분들의 위협, 다른 가족들의 환자 치료에 대한 견해의 차이등이 있습니다.
    4) 치료비용및 치료기관과 방법 또는 치료결과에 대한 걱정
    정신질환의 경우 상당기간 전문적인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담당의사와 환자분및 보호자와의 관계가 치료경과및 예후에 무척 중요합니다. 다만 많은 환자분과 보호자분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생각이 의료진들과 달라서 치료기관을 늦게 찾아 오고, 꾸준히  치료를 받지 않고 입의로 중단을 하여 정신질환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서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신과 치료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신과에서 인간에 대하여 크게 3가지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즉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인 관점입니다. 따라서 치료도 각 개인에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성심 성 의껏 최선을 다하여 약물치료, 정신치료및 사회적인 치료를 실시하여 환자분과 더불어 최대한 건강을 회복하도록 노력하는 과정으로 생각합 니다. 일반적으로 정신과에서의 치료는 과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치료를 받는데 드는 비용보다 치료를 받아서 얻는 이익과 효과 ( 생물학적, 심리적,사회적 효과및 이익)가 월등히 많다고 검증되었 기 때문에 의료보험과 법에 의하여 정당성을 인정해 주는 것 입니다.

    많은 분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사회적 기능이 회복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며 치료받은 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을 보장해 주며 불이익을 줄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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